"인생은 영원한 도전. 성공하면 성과로 웃고, 실패하면 배움으로 웃습니다.” stx 강덕수회장


인생은 영원한 도전. 성공하면 성과로 웃고, 실패하면 배움으로 웃습니다.”

누가 한국경제의 21세기를저성장의 시대라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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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출발선인 2001년에 출범, 그 동안 4개의 회사를 설립하고 3개의 기업을 인수하여, 매출 규모로는 34, 자산 규모로는 13배 성장한 기업이 있다. 출범 5년 만에 재계 20위권 기업으로 성장한 STX그룹. 1973년 쌍용양회 말단사원으로 시작해 현재 STX그룹의 CEO로서 세계 조선업계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강덕수 회장을 <International Trade>에서 만났다.


사람들이 강덕수 회장을 처음 만나면 으레 묻는 질문이 있다. 어떻게 기업을 그렇게 빨리 성장시켰느냐는 물음이다. “무모해 보이지만 오랜 기간 치밀하게 준비해온 도전.” 강덕수 회장의 짧지만 굵은 답변이다.

성장. 치열한 도전으로 새로 쓴 역사
●  STX
그룹을 불과 5년여 만에 재계 20위권의 기업으로 올려놓은 가장 큰 원동력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성공적인 기업 인수였다. 그러나 2001 STX 출범 이후 5년 동안 3개의 회사를 인수하고 4개의 회사를 설립하면서는너무 급속한 성장이다.’, ‘무리한 투자 아니냐?’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야 했다.
전혀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성공적인 기업 인수는 자금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큰 기업을 인수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STX의 기업 인수는 명확한 원칙과 기준이 있었기에 불안할 것이 없었지요. 그 기준은조선·해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최대한의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는 연관 산업으로의 진출이었습니다. STX그룹의 주력회사인 STX조선, STX팬오션 및 STX엔진은 30∼40년 이상 업계를 이끌어온 역사와 전통을 갖춘 회사들입니다. 단순한 인수라기보다는 사업적 연륜과 기반을 가진 기업을 모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며 새롭게 시작한 것이지요
.”
운도 따랐다.  STX가 조선과 해운 분야 사업에 진출하던 때부터 업종 호황이 꾸준히 이어졌고, 시장 여건도 매우 호의적이었다. 그러나 운만으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다면, 경영에 무슨 위험이 따를까. 세계 조선업이 한동안 호황을 지속할 것을 예측하고 미리 과감한 투자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 2001년 법정관리 상태였던 대동조선을 인수한 STX는 진해조선소의 설비투자 확대와 새로운 선진기술 도입을 위해 총 5천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단행했다. 이 투자 덕분에 연간 건조능력이 14척에서 50척으로 확대되었고, 수주량 및 매출 규모도 매년 평균 30% 이상 성장했다. 그리고 마침내 STX조선은 매출 2조 원 대를 바라보는 건조 순위 세계 6위의 조선업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야말로 세계 조선업계에 새로운 역사를 쓴 것이다.

꿈은 이루어진다?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이루는 것

●  
급속한 발전에 성장통이 없을 수 없다. 이를 잘 아는 강덕수 회장은 구체적인 징후가 드러나기 전에 내실을 다지는 작업에 착수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그룹의 외적 성장에 걸맞게 내부 역량을 강화시키는 균형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나아가 강 회장은 올해를 글로벌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자 STX그룹의 2007년 모토도꿈을 해외에서 이룬다로 정했다.
“2002
년 월드컵 이후꿈은 이루어진다라는 표현을 자주 듣는데, 말이 좀 잘못된 것 같아요. 꿈이라는 것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이루는 것 아닙니까? 피동형이 아니라 능동형을 써야지요. STX는 꿈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는 기업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이루는 기업입니다. ‘꿈을 해외에서 이룬다는 글로벌 그룹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STX의 의지가 담긴 경영방침이지요. 올해는 전 그룹이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과 미래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할 생각입니다
.”
이미 매출의 70% 이상을 수출을 통해 달성하는 STX그룹이 글로벌 경영을 본격화하겠다는 것이 새삼스러웠다. 강 회장은 한마디로개발형 비즈니스(developing business)’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해외에서 장기적인 그룹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기회를 잡겠다는 것이다. 최우선 사업으로 중국 내 선박 생산기지의 조기 안정화와 해외 에너지·자원개발 사업 확대를 꼽았다
.
현재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 건설 중인 조선기자재 생산기지는 STX의 조선·기계 사업 부문을 세계 메이저 수준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다. 중국 조선기지에서 생산되는 블록 및 조선기자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에 역량을 집중해 진해조선소의 매출을 단시일 내에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중국 진출은 진해조선소가 고부가가치 조선소로 거듭나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는 것이 STX의 계산이다
.
해외 에너지 사업은 기존 사업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클 뿐 아니라 그 자체로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아 강 회장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온 분야다. 이미 국내 선두주자로 자리 잡은 풍력발전은 물론 태양열과 같은 친환경 대체에너지 개발 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 대한광업진흥공사 등 3개 사와 공동으로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의 암바토비 니켈광산 개발에 참여하기로 한 것을 시작으로 중동, CIS, 아프리카 등지의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모색 중이다.

오너는’, 착각이 월급쟁이의 신화로
●  STX
직원들에게 강덕수 회장은 최고의 역할모델이다. 1973년 쌍용양회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최고경영자의 자리까지 오른 강덕수 회장. 그의 성공을 보고 대한민국 천만 샐러리맨이 희망을 갖는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실제로 지난 34년 동안 그가 겪어온 고난과 성취의 과정은 직장인들의 살아 있는 신화이자 STX 직원들이 강 회장을 존경하고 따르는 이유 중 하나다.
신화요? 하하하. 신화라는 말까지는 너무 거창한 것 같고, ‘도전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희석되어가고 있는 요즘, 직장인들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보람이지요. 저 역시 입사 때부터 CEO가 되어야지하는 생각을 가졌던 것은 아닙니다. 단지 좀 특이했던 점이라면 회사에 다니면서 한 순간도 스스로를 단순한 월급쟁이 말단직원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어떤 일이든 스스로 오너라는 자세로 적극적으로 임했습니다. 제 능력이 닿는 한에서 회사에 필요한 일을 스스로 찾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완수하고자 했습니다
.”
자신의 신입직원 시절을 또렷이 기억하고 있는 강덕수 회장은 자신의 분신, 또 하나의 CEO를 찾는 심정으로 직접 전 신입직원을 면접한다. 각 계열사에서 각각의 업종에 맞는 인재를 채용하는 것 못지않게 종합적인 시각에서 그룹 전체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채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룹 신입직원 면접일이 잡히면 아예 일주일간 공식 일정을 접고 면접에만 임한다. 해신 프로젝트라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전 신입직원들에게 글로벌 마인드와 도전정신을 고취하는 기회를 주는 등 인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
아시다시피 STX그룹은 여타 기업에 비해 상당히 젊은 기업입니다. 회사의 나이도 그렇지만 직원들도 평균적으로 젊은 편입니다. 그리고 이 젊음이야말로 STX가 과감한 도전을 지속하도록 하는 원동력입니다. 젊음과 역동성을 유지하고 기업이 미래 성장동력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인재경영이 가장 중요합니다
.”

멸치와 가물치, 횟집에서 배운 조직쇄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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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는 이윤만 추구하는 기업이 아니라 고객과 주주를 만족시키는 기업이 생존하는고객만족의 시대다. 강 회장은직원 만족이 이루어지지 않은 회사는 고객이나 주주 역시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직원에게 업계 최고의 대우를 보장하고, 구조조정을 하더라도 인력 감축은 하지 않는다. 또 능력을 발휘한 사람은 나이와 출신에 관계없이 중용하고 전폭적인 신뢰와 권한을 부여한다. 그러나 부여하는 기회만큼 책임과 성과를 강조하는호랑이 회장님이기도 하다.
서울에서 싱싱한 멸치회를 맛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세요? 가물치 몇 마리를 멸치 사이에 집어넣으면 됩니다. 멸치는 성질이 급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대부분 죽어버리지만 포식자인 가물치 한 마리만 풀어놓으면 바닷가에서 서울까지 오는 긴 시간 동안 생생하게 살아남는다는 것이죠. 조직에도 어느 정도 변화와 긴장감이 있어야 조직원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습니다. STX는 매년 조직 활성화 차원에서 부서장들을 대대적으로 이동시키고 있습니다. , 저는 리더 역할을 맡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수시로 현장에 가보라고 이야기합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는속도경영이 생명인데, 현장 흐름을 파악하고 있어야 빠르게 전략을 세우고 행동에 옮길 수 있기 때문이죠. 리더에게 현장경험과 솔
선수범이야말로 조직을 이끌어가는 핵심역량입니다.”
그러나 사실 가장 현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은 강덕수 회장 자신이다. 1년의 반 이상을 국내 사업장이 있는 진해, 창원 아니면 전 세계에 포진해 있는 법인 및 지사에서 보낸다. 그곳에서 직접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가장 우선적으로 뒷받침해주어야 할 일들을 손수 챙긴다. CEO의 이러한 솔선수범이 직원들의 열정을 이끌어내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임을 강 회장 스스로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저력, 세계적 기업의 MUST HAVE
●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덕수 회장에게 세계적인 기업이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그는 세계적인 기업의 반열에 올라서는 것은 결국 기업의저력 싸움이라고 정의했다. 세계적인 기업으로 남기 위해서는 단 하나의 아이템이라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의 갖추어야 함은 물론 지속적으로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저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경쟁이 치열한 조선·기계 사업 부문에서 5개의 세계 일류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STX그룹. 지난해 2010년 매출 15조 원을 목표로 하는비전 2010’을 선포했지만 올해 벌써 10조 원대의 매출이 예상된다. 조만간 2010년의 목표를 조기 달성하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할 것으로 보인다
.
인생은 영원한 도전이라는 신조처럼 강덕수 회장의 인생은 스스로 일을 찾아 도전해온 과정의 연속이었다. 도전에 성공하면 뿌듯한 성취감에 웃고, 실패하면 많이 배웠다는 생각으로 웃다보니 오늘에 이르렀다고 한다. 한국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기업인들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와 소신으로 뚝심 있게 밀고 나간다면 반드시 돌파구가 있을 것이라는 강덕수 회장. 강 회장의 인생철학을 듣고 나니월드베스트를 향한 STX의 도전도 곧 실현될 것 같았다
.

인터뷰 / 홍지연 기자
_ jeanno1@kita.net

출처:무역협회

강덕수회장 평사원서 재계20위 총수로

강덕수 회장은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경북 선산 출신으로 명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73년 쌍용양회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국내 굴지 중공업그룹 총수 자리까지 올라 `샐러리맨의 신화`로 불린다.

강 회장은 "회사에 다니면서 단순 월급쟁이라고 생각해 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어떤 일이든 스스로 오너라는 자세로 적극적으로 일해온 것이 현재의 위치를 만들었다"고 말한다.

강 회장이 STX그룹을 출범시킨 것은 2001.

쌍용중공업 사장으로 재직중이던 강 회장이 사재를 털어 쌍용중공업 지분을 취득하고 대주주가 된 후 사명을 STX로 변경하고 STX그룹 출범의 신호탄을 쏴 올렸다.

2001년 출범 이래 STX조선, STX에너지, STX팬오션 등 3개 회사를 인수하고 STX엔파코, STX중공업, ()STX, STX건설, STX엔진 등 5개 회사를 설립했다.

덩치 불리기에 성공한 STX그룹은 올해 예상실적 기준으로 수출은 78, 매출은 34배로 성장해 국내 5대 메이저 중공업그룹으로, 재계 20위권 기업으로 도약했다.

강덕수 STX회장 "경기타령 말고 해외오지 개척을"

"대기업들은 경영이 조금만 어려워져도 국내 경기 탓을 하고 신세타령을 한다. 앉아서 편하게 장사하려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 오지를 개척한다는 심정으로 외국에 나가 열심히 하면 연 20~30% 성장도 가능하다 ."

공격적인 기업 인수ㆍ합병(M&A)을 통해 회사 설립 6년여 만에 매출 8조원 규모인 국내 5대 중공업그룹으로 키운 M&A 귀재 강덕수 STX 회장(57) 28일 인터뷰에서 국내 기업은 외국 기업이 관심을 갖지 않는 외국 오지를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외국시장 개척을 강조하는데.

우리가 오지로 여기는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등 독립국가연합(CIS)에 가보면 이미 미국과 일본 기업들이 다 들어와 있다.

쉘과 같은 석유메이저는 14년째 이곳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선진국 기업들은 오지를 개척해 품 안에 황금을 쥐고 있는데 우리는 이제 이삭을 주우러 가는 격이다.

이건 심각한 문제다.

지금 대한민국 안에서 뭘 먹고 살 수 있겠는가. 오지를 개척해야 한다.

미국 일본 유럽 기업이 가는 곳은 오지가 아니다.

아무도 가지 않는 곳이 진짜 오지다.

그런 곳을 찾아 시장 개척을 해야 한다 - 중국 조선업 수주물량이 올 들어 2개월 연속 한국을 제쳤다.

중국 조선업의 추격이 만만치 않은 것 같다.

양적 경쟁으로는 중국을 이길 수 없다.

중국에는 조선소만 1000개가 넘는다.

초대형 유조선(VLCC)과 같은 대형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대형 도크가 15개지만 중국은 30개다.

생산량만 갖고 따진다면 자동차 반도체 모두 중국 쪽이 더 많다.

앞으로 중국 조선업계 수주ㆍ건조량이 모두 한국을 앞설 것이다.

중국 조선소는 1000개가 넘지만 현대중공업이 가지고 있는 기술력에 근접한 조선소는 없다.

중국 인해전술에 대해 양이 아니라 질로 대응해야 한다.

STX가 최근 에너지 자원개발에 부쩍 관심을 쏟고 있다.

▶STX 주력인 조선 해운은 에너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대부분 큰 물동량이 나오는 곳은 에너지 분야다.

가스광을 가지고 있으면 LNG선이 필요하고, 수송비즈니스가 창출된다.

STX가 에쓰오일 지분 인수를 시도했던 것도 에쓰오일은 VLCC 12척 필요할 정도로 에너지 수송량이 많았기 때문이다.

앞으로 외국에서 에너지 자원개발 기회를 갖고 싶다.

- 요즘 두바이가 화두다.

창조적 리더십의 대표적인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요즘 두바이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지만 단순히 두바이를 모방해서는 안 된다.

모방만으로는 절대 오래갈 수 없다.

독창적으로 뭔가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핵심 역량을 가지고 오래갈 것에 집중해야 한다.

CEO에게 보다 좋은 대우를 해줘야 더 나은 성과가 나온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월급을 많이 줘야 투명경영을 할 수 있다.

보수가 투명경영을 위한 관건이다.

적은 월급을 주고 투명하게 일하라고 해봐야 효과가 없다 국내 CEO들은 마케팅은 물론 기술개발, 인적 네트워크 형성 등 해야 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마케팅에만 전력하는 외국 기업 CEO들보다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

국내에만 있는 정서법 때문이다.

임원에게 많은 보수를 주면 노조에서는 나보다 얼마만큼 더 많이 받는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보수를 많이 받는 것은 칭송 대상이지 비판 대상이 아니다.

- 다소 이르지만 후계자 문제는 생각하고 있나. ▶기업 가치는 영원히 기업이 지속될 때만 높아질 수 있다.

자식들에게 회사를 물려준 뒤 회사가 망하면 차라리 물려주지 않는 것만 못하다.

자식에게 경영권을 물려주려면 일단 능력이 검증돼야 한다.

실제 자식에게 회사를 물려줘 아버지 때만큼 성공한 사례가 많지 않다.

자식이라도 경영능력이 안 되면 그냥 주주나 스폰서로 남으면 된다.

- 채용할 때 무엇을 중시하나.

회사에 뿌리를 내릴 사람을 뽑는다.

아무리 우수해도 금방 나갈 사람을 뽑으면 소용이 없다.

몇 마디 물어보면 회사에 오래 남아 있을 사람인 줄 안다.

또 나는 외국출장을 갈 때 입사 2~3년차쯤 되는 신입직원을 데리고 다닌다.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시야를 키우고 훈련시킬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
박봉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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